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테판 제반니 (문단 편집) ==== 라이토와 미카미의 자만 ==== 라이토와 미카미는 니아가 분명히 미카미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임을 염두에 두고서 가짜 노트 작전을 세웠다. 그래서 가짜 노트를 매일매일 검사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과정에서 '''현미경'''까지 사용하여 정말 철저하게 검사했다.] 실제로 가짜 노트의 조작은 미카미에게 들켰다. 하지만 이는 조작을 예상하고 이를 확정짓기 위한 행동이고, 조작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진짜 노트에는 딱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보면 앞뒤가 맞는다. 진짜 노트를 허술한 지방 대여금고에 보관해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 안전성과 보안성을 무엇보다 중시해야 할 대여금고가 허름하다는 게 뭔가 이상해보이긴 하지만, 이미 제반니가 미카미의 열쇠를 복사해서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금고의 보안은 상관이 없었다. 오래된 지방 은행이라 외관이 허름한 것이라고 하면 문제될 건 없다. 일본에는 어중이떠중이까진 아니어도 지방으로 갈수록 은행이 난립하는 편이며, 보안을 목적으로 건물 자체를 완전히 새로 짓는 경우는 [[교도소]] 같은 곳이 아니고서야 극히 드물다.] 미카미가 '병적으로 일관된 일상을 벗어나 대여금고에 두 번 연속 방문한 뒤'에야 니아 일행이 가짜 노트의 존재를 깨달았고, 라이토 역시 실제 심판은 타카다에게 맡기고 미카미는 어디까지나 니아 일행을 속일 미끼로 썼느니만큼, 진짜 노트의 보안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그에게 모든 인간은 악한 인간과 선한 인간, 악과 정의, 적과 내 편, '''[[흑백논리|이렇게 두 종류로 구분되었다.]]''' (중략) '틀렸어. 엄마는 정의가 아니야. 내가 옳아.' (중략) 개심할 수 없는 인간은 세상에서 삭제되는 편이 낫다. (중략) 분명한 것은 나쁜 짓을 하면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다. 천벌이 내린다. 마땅히 내려야 한다. 그것이 사실인 것이다. 따라서 '''[[사적제재|천벌이 내리지 않는 자가 있다면, 누군가가 그 악에 천벌을 내려야 한다.]]'''" [[질서 중립|악을 심판하는 것이야말로 정의.]] >---- >page.84 "우연" 中[* 막상 미카미가 어렸을 적에 자신을 괴롭힌 불량학생들과 자신의 정의를 부정한 어머니가 동시에 죽은 사건을 두고 나레이션이 "기적, 아니 '''우연'''이 일어났다."라고 말함으로써 미카미의 정의에 대해 하늘이 응답하여 천벌이 내린 게 아니라 '그저 누군가가 사적제재를 저질렀을 뿐'이라고 못박는 게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오히려 미카미가 허술하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몇 가지 있다. 84화에서 미카미의 과거를 잘 들여다보면 '자기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자기중심적 논리를 엿볼 수 있으며, 실제로 키라의 대변자에서 부패한 신관으로 전락한 데메가와 일당을 삭제할 때도 라이토가 '다 좋은데 내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은 좀 그렇다'며 살짝 당혹스러워 하기도 했다. 라이토가 타카다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기 전까지 미카미가 점점 과격한 정의를 설파하여 민심을 잃어갔던 것과, 미카미가 멜로에게 납치당한 타카다를 입막음하겠다고 진짜 노트에 타카다의 이름을 적어서 도리어 니아 일행에게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 준 것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미카미의 '키라에게 간택받은 진짜 하수인이라는 지나친 충성심과 미카미가 전체를 못본다는 점\''''이야말로 라이토에게 독이 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